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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원자가 모이는 스터디 모집글 쓰는 법

같은 주제의 모집글이 여러 개일 때 사람들이 어떤 글에 지원하는지, 모집글에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을 정리했어요.

고친 날 2026-10-26

지원자는 '나랑 맞는지'부터 확인해요

스터디를 찾는 사람은 보통 같은 주제의 모집글을 여러 개 열어 놓고 비교해요. 이때 가장 먼저 보는 건 스터디의 수준과 일정이 내 상황과 맞는지예요. 열정이나 분위기를 강조한 글보다, 무엇을 언제 어떻게 하는지가 분명한 글에 지원이 몰리는 이유예요.

그래서 모집글의 첫 두세 줄에는 '누가, 무엇을, 얼마 동안'이 들어가는 게 좋아요. 예를 들어 '자바 기초를 끝낸 사람끼리 주 2회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서로 리뷰해요, 8주 동안'처럼요. 이 한 문장만 읽어도 지원할지 말지 정할 수 있어요.

꼭 들어가야 할 다섯 가지

아래 다섯 가지가 빠지면 지원자가 댓글이나 메시지로 다시 물어봐야 해서, 그 사이에 다른 스터디로 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.

  • 목표: 이 스터디가 끝났을 때 무엇이 남는지(책 한 권 완독, 문제 몇 개, 결과물 하나)
  • 대상 수준: 어디까지 알고 있는 사람을 찾는지 — '초보 환영'보다 '이 책 3장까지 읽은 분'처럼 구체적으로
  • 일정: 기간, 요일, 시간, 한 번에 걸리는 시간
  • 진행 방식: 온라인이면 어떤 도구로, 오프라인이면 대략 어느 지역에서
  • 규칙: 과제 인증 방법, 빠질 때의 규칙, 벌금이 있다면 금액과 사용처

인원은 처음부터 정해 두세요

인원을 정하지 않고 '많이 와 주세요'라고 쓰면, 막상 모였을 때 진행이 어려워요. 리뷰나 발표가 있는 스터디는 4~6명이 한 번 모임 안에 모두 말할 수 있는 규모라 가장 무난해요. 각자 공부하고 인증만 하는 스터디라면 조금 더 많아도 괜찮아요.

모집 마감일도 적어 두면 좋아요. 마감일이 있으면 지원자가 미루지 않고, 모집하는 쪽도 언제 시작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.

첫 모임 전에 한 번 더 알리기

모집이 끝나면 첫 모임 날짜와 준비물을 다시 한 번 알려 주세요. 지원만 하고 첫 모임에 오지 않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데, 시작 전에 연락을 한 번 주고받으면 그 수가 확 줄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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